iPad로 목업제작 - Adobe Comp CC
어도비에서 LayUp으로 발표했던 앱을 새롭게 Adobe Comp CC라는 명칭으로 공개했습니다. 홍보영상을 보면 알수 있듯이 몇가지 제스처를 인식하여 도형등을 생성시킬 수 있습니다. 가볍게, 생각나는 아이디어를 바로 작업후 만들어진 목업을 기준으로 Cloud기능을 경유해서 InDesign, Photoshop, Illustrator등에서 오픈하면 바로 작업을 이어서 진행 할 수 있는데 이 부분은 상당히 큰 이점이라 생각됩니다.
CS6에서도 Creative Cloud를 통해 문제없이 사용가능했었습니다.
아직 미국계정에서만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한글은 입력을 해도 깨져 나오지만, 목업작업으로 전체적인 분위기만 확인하는데 굳이 한글을 사용해야 하는건 아니라 크게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되는 부분입니다.
기본적으로 지원되는 캔버스의 종류도 다양해서 편집, 웹, 앱을 구별없이 작업가능합니다.
이런 페이지를 iPad로 작업후 아래와 같이 Photoshop에서 바로 열어서 확인 할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좋아 보입니다. 아이디어수준부터 스케치에서 결과물까지, 한 회사의 제품으로 모든작업이 완료된다는건 분명히 매력적이라 생각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기능중에서도 역시 일정 형태의 제스처를 인식해서 해당 오브젝트를 생성시켜주는 기능이 가장 마음에 듭니다. 사용후 왠지 기분이 좋아지는건 그린다는 행동에 대한 ‘손맛’도 있지만, 깨끗한 결과물을 실시간으로 확인가능한건 ‘속전속결에 좋은결과물’을 원하는 분들에게 어필이 가능할걸로 보여집니다.
일반적으로 디자이너보다 그리는 작업에 부담을 가지고 있는 기획자나 프로그래머도 일정수준의 깨끗한 도형이 완성된다면 부담없이 사용가능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협업면에서도 상당부분 효과를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이런식으로 제스처를 입력시키면.. | 깔끔한 사각형 박스를 생성시켜 줍니다. |
각종 도형이 생성가능합니다. | Headline, Sub Headline, Paragraph용의 랜덤 텍스트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
불러올 이미지의 위치를 지정합니다. From Market에는 이미 수많은 오브젝트들이 등록되어 있으니 둘러보는것 만으로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 InDesign, Photoshop, Illustrator에 바로 파일을 전송, 확인후 작업을 이어 나갈 수 있습니다. |
대충 그린 사각형이 깔끔한 아웃풋을 만들어준다면, 스케치라도 ‘그림’을 잘 그려야 한다는 막연한 생각에 시도를 해보지 않았던 개발자, 기획자 분들에게도 도움이 되진 않을까요? 물론 디자이너에게는 레이아웃을 시험해보기에도 적합할것 같아 보입니다.